4차 혁명시대 대비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는 지난 18일 지역 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정은희)는 지난 18일 지역 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경주공고·흥해공고·금호공고·경주정보고·경주여자정보고·포항과학기술고·이하‘도제학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도제학교 제도 추진경과 및 금년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은희 지사장은 “기술변화가 급격한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일자리의 변동성은 확대되고, 이에 따라 고숙련 일자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도제학교가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국가 전체적으로는 핵심 분야 산업인력 확충 및 청년 고용율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도제학교와 공단간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란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스스로 양성하기 위해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하고, 채용된 학생들은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현장실무와 이론교육을 배우는 직업훈련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중등단계 직업교육 모델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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