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30분·27일 오후 2시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과 27일 오후 2시에 지방 문예회관 중 연극 공연으로 최적의 환경을 갖춘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연기 배테랑 배우 출연으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부부 이야기의 실감 나는 대사와 현장감의 리얼리티를 통해 평소 드라마에서만 접한 연기자들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옛 아버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의 무뚝뚝한 대화, 그리고 치매라는 불청객이 찾아오고 나서야 내뱉게 되는 마음속 진솔한 대화로 가족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품으로 소개되고 있다.
또한 연극은 결혼한 지 45년이 지난 직장과 집으로만 오가며 감정표현에 인색한 남편과 미국에 사는 자식들과의 소통 부재로 항상 외로운 아내의 마음을 담고 있는 가족 이야기이다.
공연 시간은 90분으로 진행되며 사전예매는 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mi.go.kr/arts)에서 신청 가능하다.
박말기 관장은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미리 준비하는 감동의 문화행사로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으며,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지탱해주는 가족공연으로 우리 가족에게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시간을 선물하는 소중한 가족애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