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26·울버햄프턴)이 새해 첫 골을 쏘아올린 2일(한국시간) 플리머스전에서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27m 캐넌슛으로 정규리그 마수걸이 골을 기록한 설기현은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울버햄프턴 홈페이지 평점에서는 10점 만점에 7.5점, 상대팀 플리머스홈페이지에서는 10점 만점에 8점을 받았다.

팀 동료로 주전 멤버인 칼 코트(6점), 제이슨 레스코트(7점)보다 1.5∼2점 높은점수·플리머스의 동점골을 넣은 데이비드 프리오도 7점으로 설기현보다 평점이 낮았다.

설기현은 앞서 울버햄프턴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글렌 호들 감독의 패싱 게임은정확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점점 잉글랜드 스타일에 익숙해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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