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주요대학이 6일 2007년 대학입시 정시모집 합격자 1차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부분 70~80% 안팎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서울대는 3천205명 모집에 94.4%인 3천26명이 등록해 작년(93.5%)보다 등록률이 0.9% 포인트 상승했다.

서울대는 미등록 인원에 대해 7일과 10일, 14일에 추가 합격자를 발표한다.

고려대는 서울캠퍼스 2천225명 모집에 1천613명이 등록, 72.49%의 등록률을 기록해 작년(73%)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건국대는 서울ㆍ충주캠퍼스 전체 5천196명 모집에 3천531명이 등록, 68%의 등록률을 기록해 작년(69.4%)보다 1.4%포인트 낮아졌고 경희대 서울캠퍼스는 1천381명 모집에 1천40명이 등록해 75.31%로 작년(72.42%)보다 2.89%포인트 올랐다.

동국대는 2천50명 모집에 1천527명이 등록, 74.49%로 작년(76.8%)보다 2.31%포인트 떨어졌고 서강대는 783명 모집에 51%인 400명이 등록해 작년(51.2%)과 거의 비슷했다.

성균관대는 2천555명 모집에 2천157명이 등록해 84%로 작년(81%)보다 3%포인트 상승했고 숙명여대 '가군'도 1천341명 모집에 1천148명이 등록해 85.6%로 작년(84.09%)보다 1.51%포인트 올랐다.

중앙대는 5천511명 모집에 79.7%인 4천111명이 등록, 작년(80.5%)보다 0.8%포인트 떨어졌고 한국외대는 전체 2천951명 모집에 2천354명이 등록해 79.8%로 작년(75.9%)보다 2.9%포인트 올랐다.

한양대 '가군'은 2천868명 모집에 2천498명이 등록해 87.1%의 등록률을 보여 작년(86.9%)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이들 대학은 이날 밤 또는 7일 오전 1차 추가합격자를 발표한 뒤 8∼9일 정도 등록을 받고 미달인원에 대해서는 다시 추가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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