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島根) 현 의회의 ‘독도의 날’조례안 가결로 대(對)일 국민 감정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독도 관련 음원사용이 급증하고 있으며 일부 이통사들은 독도 관련 무료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1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독도 관련 음원 다운로드 건수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의 하루 평균 100개를 유지했으나 지난 16일 평소보다 10배 늘어난 1천100건을 기록했다.
특히 독도 관련 음원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곡은 가수 정광태(50)씨의 ‘독도는 우리땅’을 DJ D.O.C가 리메이크한 것으로 16일에 450건의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했다.
또 헤비메탈 그룹인 블랙홀의 ‘대지의 항구, 독도 그리고 서울’과 DJ D.O.C의 ‘울릉도 트위스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SKT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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