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젊은층 '메이크업 세계' 관심

'뷰티' 코너 북새통

○…"화장은 어떻게 해서 시작되었을까요?. 화장은 남자도 했을까요?".

평소 궁금하던 화장의 세계를 엿보고 싶다면 26일까지 계속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을 방문해 보면 알 수 있다.

입장요금은 대인 3천원, 소인 2천원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특별전시관에서 열리는 '뷰티 엑스포' 코너에서는 화장의 과거와 현재, 화장과 관련된 이야기, 각종 문신 등 화장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메이크업,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헤나(지워지는 문신) 등 네 개의 무료체험이벤트와 아로마(Aroma), 헤어관, 향수관 등 세 개의 무료체험관은 많은 관람객들 관심을 쏟게 한다.

'뷰티 엑스포'에 근무하는 이샛별(21)씨는 "20~30대 여성 관람객이 가장 인기"있다며 "여성분들은 네일아트, 남성분들은 헤나를 꼭 체험하고 간다"고 전했다.

단체관광객 1만명 방문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이 열리고 있는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 28일 1만명의 단체관람객이 방문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날 천마광장에서 열린 '농촌 지도자 및 생활개선회원 대회'에 경북지역 23개 시·군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 등 1만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농업인단체 회원들의 단합과 사기진작 차원에서 경북농업기술원이 개최한 이 대회는 식전공연과 우수회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북도내 23개 시.군의 특산물 전시관도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행사가 끝난 뒤 전시와 공연, 영상 등의 프로그램을 관람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최대단위 단체관람객이 한꺼번에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기록됐다"면서 "원활한 입장을 위해 70여명의 직원이 출입구에서 개찰과 안내를 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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