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빛고을' 사진전, 내일부터 20일까지 포항문예회관

아마추어 사진동호회 '사진빛고을'의 두 번째 회원전이 17일부터 20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내 마음의 풍경'을 테마로 한 회원 16명의 작품 33점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테마 그대로 회원들 각자 마음 속에 간직한 풍경을 사진으로 이야기한다.

사진작품의 소재는 자유롭다. 동호회 박진수 회장은 "돌담 길 뒤돌아 뒹구는 낙옆을 마음에 담고 은빛 금빛 물결을 내 가슴에 담으며 산허리 되돌아 오는 오색물결을 영혼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사진빛고을은 2003년 12월 윤석중 교수의 지도아래 '사진과 이론'이란 제목으로 위덕대 평생교육원을 수료한 후 2004년 1월 1일 발족된 단체. 회원들의 열성적인 사진활동으로 지난 2005년 12월 제1회 창립전을 가졌다.

오픈 행사는 17일 오후 6시. 문의:016-622-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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