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 공연 모습.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음악감독 안국환·지휘 전병완)의 24번째 정기연주회가 5일 오후 6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희망찬 새해를 알릴 이번 공연의 1부는 오케스트라로 연주되는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으로 시작된다. 이어 황예지(와룡중3)·윤건철(황금중3) 학생이 오보에 클라리넷 2중주로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를, 이가은(황금중3)·배마리아(경진중3) 학생이 바이올린 2중주로 바하의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찬조출연한 대구노전초등학교 관악부가 '캐러비안의 해적'과 '디스코 파티'를 들려주고 박지은(대구파호초6) 학생이 '솔바람'을, 소리내음 중창단이 '들꽃 친구'를 각각 부른다. 또한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이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1번·제6번과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 중 1악장을 연주하며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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