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철作 12호 대둔산의 인상

'바라보면 행복한 그림전'=민태일, 정동철, 진원장, 홍창룡씨가 초대되는 전시회다.16~26일까지 예송갤러리.

이번 전시회는 그림이 대중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서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의 삶과 꿈이 깃든 도시의 모습을 또 다른 감각으로 전개해 색채의 미묘한 울림과 리듬으로 표현하는 민태일, 우리나라에 있는 산의 인상을 표현해 그만의 조형적 변형과 색채의 변주로 생명의 리듬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정동철, 생생하고 무수한 기억의 따뜻함을 담아내고 살아있는 자연의 빛과 색의 경이로운 향연을 느끼게 하는 진원장, 별을 모티브로 한 현세를 아름답고 신비로운 빛과 에너지 넘치는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그려내는 홍창룡 등의 작품들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하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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