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음악회 한국가곡의 밤' 24일 대구문예회관

지휘자 박성완

박성완 지휘자가 대구 무대에 선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08 신년음악회 한국가곡의 밤'을 24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노련미와 성숙한 해석력을 겸비한 박성완 지휘자가 객원지휘를 맡고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최고의 성악가들과 대구시립교향악단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공연을 함께할 성악가들은 소프라노 이정아, 윤현숙, 류진교, 김보경,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테너 손정희, 최덕술, 이광순, 김완준, 바리톤 우주호, 베이스 윤성우 등 11명으로 대부분 지역대학 출신이거나 지역대학에서 교수로 재직중인 실력파들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오랜 세월동안 사랑 받아온 우리 가곡들로 알차게 엮었다. '그리운 금강산', '강건너 봄이 오듯', '그리움', '동심초', '고향의 노래', '가고파', '내 맘의 강물', '박연폭포', '목련화', '이별의 노래', '아무도 모르라고' 등 민족의 정서가 담긴 20여곡의 아름다운 한국가곡들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새해를 여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가곡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감동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초대. 053)606-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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