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3월 23일까지 대구문예극장CT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의 한 장면.

대학로 최고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가 22일부터 3월 23일까지 대구 문화예술전용극장CT에서 공연된다.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섯 종류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로, 1996년 4월 소극장 '오늘'에서 초연됐다. 그후 11년 동안 650회 이상 공연하면서 6만여 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이번 무대는 '꿈결 같은 세상'의 작곡가 송시현, 'I LOVE YOU'의 음악감독 김정리, '늙은 부부 이야기'의 연출가 겸 작가 위성신 등 각 분야 최고들이 노래, 음악, 연출을 맡아 최고의 하모니를 보여준다.

극은 '노총각 노처녀', '전라도 부부', '버릴 수 없는 사랑', '러브 스타트', '할아버지 할머니' 등 다섯 개의 에피소드로 꾸며진다.

여관을 배경으로 한 각 에피소드에는 오래된 친구, 마도로스와 그의 부인, 과 선배를 짝사랑하는 여학생, 암말기의 연인 등 다양한 커플이 등장한다. 이러한 아름답고 슬프고 때론 고통스러운 이야기들이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폭소와 눈물을 자아낸다.

입장료는 일반 2만5천원, 청소년 1만2천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나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 오후 3시·6시(월요일 공연없음).

문의: 053)256-0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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