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디협의회展, 3월 5일~10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최승렬 작

'대구 산업디자인 협의회' 24번째 작품전이 3월 5~10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전시실에서 마련된다.

22년전 대구 상공회의소 주최로 창립돼 지역업체의 산업디자인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출발한 대구산업디자인협의회는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핵심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대구산업디자인협의회는 업계의 판매 촉진과 새로운 상품개발 촉구를 위해 대구 지방 디자인분야에서 활동하는 학계, 지역산업체 실무 디자이너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산업디자인 전 분야에 걸쳐 업계에 봉사하고 있음은 물론 작가 간 작품세계를 넓혀가기 위한 전시회도 매년 열어 나가고 있다.

올해로 24번째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대구상공회의소 주최, 대구산업디자인협의회 주관으로 CRAFT DESIGN 분야의 강경중 권은진 김재욱 김재철 김종훈 김춘봉 엄기정 이경용 장명섭 최승렬 황현수 황갑수, VISUAL DESIGN의 김정태 박종원 손복수 손영준 송근석 이정일 장영관 정헌모 정호기 등 21명이 참여, 총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춘봉 작

전시 범위는 웹, 영상디자인, 전자카다록, 홈페이지, 쇼핑몰, 사이트 리뉴얼 등이며 상업디자인 분야는 포스터, 카다록, 심볼마크 및 로고타입, 포장디자인, 기타 각종 판매촉진몰 등이다.

공예공업디자인은 관광토산품개발, 민속공예품, 전자전기제품, 요업제품, 완구, 기타 공산물이며 상가장식은 실내디자인, 진열전시(디스플레이)디자인, 기술지도/경영전략에 따르는 디자인계획(C.I.P/B.I.P)물적 유통에 따르는 포장기획 등이다.

따라서 시각디자인, 공예(섬유, 도자기, 금속 등)디자인, 제품디자인, 디스플레이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실무디자이너들의 개성적이고, 예술적 기량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통해 우리지역의 산업디자인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

대구 산업 디자인 협의회는 제 1 회 대구산업디자인협의회전 (1981. 동아백화점), 제 2 회 대구산업디자인협의회전 (1982. 대구백화점), 제 3 회 대구산업디자인협의회전 (1985. 대구백화점), 제 4 회 대구산업디자인협의회전 (1986. 동아쇼핑센터) 등 지금까지 23회의 전시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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