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 화요상설공연, 4일부터 대구문예회관

대구시립국악단의 공연 모습

대구시립국악단(상임지휘 주영위)은 4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메세나홀에서 '2008 화요상설공연'을 마련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주 화요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이번 무대는 전통음악에서 창작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국악과 무용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

시립국악단의 '화요상설공연'은 국악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내·외국인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국악 체험의 장을 마련, 국악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충실히 보여주고자 전통악곡을 중심으로 새롭게 창작된 곡들을 엄선해 무대에 올린다.

매 공연마다 정악, 민속악, 창작음악, 무용 등 국악의 모든 장르가 고루 포함된 종합공연으로 꾸며진다. 어느 공연을 접하더라도 국악과 무용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첫 공연인 4일에는 수제천과 가야금산조, 생조병주, 여창가곡, 한국무용 등이, 18일에는 함녕지곡, 거문고산조, 양소병주, 판소리, 한국무용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석 무료. 문의: 053) 606-6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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