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아트페스티벌전, 11~16일까지 대구문예회관
세미나·작가 상품전·열린미술마당 등 행사 다채

이봉수작

한국전업미술가협회가 주최하는 대구아트페스티벌전이 11~1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10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아트페스티벌전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유치 기념으로 전국 전업미술가들이 대구에서 전시행사를 해 대구의 관광과 문화예술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다. 또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는 물론 컬러풀 대구미술의 비전을 제시하는 강연회도 개최한다.

행사 전시주제는 '문화와 체육(부제:세계육상선수권대회)'.

김춘옥작

행사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11일 오후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1전시실에서는 '컬러풀 대구미술의 국제화와 비전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11~16일까지는 대구문화예술회관 1층 및 2층로비에서 전업작가들이 만든 아트상품 판매 행사 '한국전업작가 아트상품 개발전' 이 열리며 7개 시도지회별 상품 10여종 500여점이 전시된다.

16일 오전10시~오후3시까지는 대구문화예술회관 1층로비에서 티셔츠그리기. 솟대만들기. 그림따라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커리커쳐그리기 등의 '작은열린미술마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행사에는 한국전업작가 400여명이 동양화 서양화 조각 등 400여점을 전시한다.

따라서 지역의 모든 시민 뿐 아니라 예술을 사랑하는 타 지역 주민들로 하여금 대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고취시켜 문화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높일수 있는 계기와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전업미술가협회는 1998년 창립, 서울에 본부협회와 전국에 6개지회를 두고있다. 대구지회는 1998년에 창립해 제1대 조규석회장. 제2대 손문익회장에 이어 제3대 이봉수 회장이 맥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대구(150명), 서울경기(100명), 대전(30명), 전북(30명), 광주(30명), 부산(30명), 경남(30명) 등 전국에 분포돼 있다.

그동안 정기전 10회 기획·초대전 100여회를 개최했으며 2002년 '외국인 노동자 인권보호를 위한전업작가협회후원전', 2003년 '대구지하철화재희생자돕기위한자선전', 2004년 '장애인돕기2004대구의어제와오늘전', 2005년 '불우이웃돕기2004대구의 어제와 오늘전' 등 불우 이웃의 어려움에 보탬이 되고자 했으며 2005년에는 '경찰60년 한마음미술전'(대구북부경찰서)으로 찾아가는 미술행사 뿐만 아니라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매년 '덕수궁열린미술마당'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해 시민과 함께하고 체험하는 미술행사를 개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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