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안동역 앞 탁촌장 타워

㈜탁촌장 탁상훈 대표.
안동의 특산물인 안동마(산약)와 안동생강을 활용한 도심 속 6차 산업 축제인 ‘안동참마랑 생강이랑 페스티벌’이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안동역 앞 탁촌장 타워에서 개최된다.

㈜탁촌장 탁상훈(57) 대표는 “이번 6차산업 축제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면서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가고자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6차 산업이 답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안동참마와 안동생강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도심 속에서 6차 산업과 더불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도로 민간 차원에서 기획됐다.

축제에는 생산자 단체인 안동산약마·생강연합회와 우리음식연구회, 우리음식사랑회, 안동축제관광재단 등 40여 기관·단체에서 참여·후원한다.

26일 개막일에는 ‘안동역에서’ 가수 진성과 ‘말죽거리 잔혹사’ 배우 박효준이 탁촌장 홍보대사로 식전공연과 팬 사인회를 연다. 어린이 보리빵 만들기, 마·생강음식, 생강청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열대과일, 짚풀공예, 우리꽃야생화, 마·생강 음식 전시회도 열린다. 또 안동참마보리빵, 안동쌀국수 등 탁촌장 제품과 생강 관련 음식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개·폐막일에는 400여 점의 경품추첨과 제주도 여행용 비행기티켓 30점도 행운권추첨을 통해 배부한다. 또 MBC 생방송 ‘전국시대’에서 축제현장을 생생하게 담을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내달 1일 오후 2시에는 ‘안동참마와 생강, 6차 산업에서 길을 찾다’라는 포럼이 열린다.

탁상훈 대표는 “축제를 통해 참여 업체와 지역농업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마 특구 안동에서 앞으로 마를 통한 개별인증에 관한 연구가 뒤따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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