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일정 모두 매진 인기 절정

별빛나이트투어에 참여한 가족들이 야외공연장에서 물방울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관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천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상품인 ‘영천 별빛나이트투어’가 상반기 일정이 모두 매진되는 성과를 거두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0일 울산·포항·경주·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120여 명의 관광객이 참가한 가운데 ‘낮과 밤의 별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2019 영천별빛나이트투어 상반기 첫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총 14회 예정인 별빛나이트 투어 상품 개시와 동시에 포항·경주 등 전국 각 지역에서 투어를 신청해 상반기 일정이 모두 매진되는 진풍경을 낳아 올해 가장 핫한 관광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별빛나이트 투어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가족들과 영천의 아름다운 별을 보며 꿈을 이야기하고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체험들을 해볼 수 있어 너무나도 즐거운 하루였고 다음 기회에 또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0년 출발한 영천별빛나이트 투어는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을 연계해 관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투어로 해를 거듭할수록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더해가며 경북의 대표투어로 자리 잡았다.

특히 별빛나이트 투어는 일반·호국·별빛축제 나이트투어로 구분해 보현산 천문과학관에서의 별자리강좌, 스타파티 등 별 체험과 지역의 농산물 및 승마체험, 주요관광지 관광, 육군3사관학교와 연계한 병영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별빛나이트투어와 지난해 첫발을 디딘 영천전통시장 투어를 연계해 외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영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별빛나이트투어의 하반기 첫 일정은 10월 5일이며 오는 8월부터 시청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약접수 받을 예정이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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