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내달 5월말까지를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특히 자동차세 체납액 집중 정리를 위해 차량 번호판 영치활동 등을 수시로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납세 정리 기간에는 체납안내문 발송 등 자진 납부 유도에도 불구하고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 압류와 공매, 예금·급여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 번호판 영치반이 주택가, 아파트단지, 주차 밀집지역, 대로변 등지에서 무선영치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이용해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활동을 수시로 전개하고 고질 체납차량은 인도나 공매 처분을 할 계획이다.

주목환 재무과장은 “지방세는 자주 재원으로써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되는 귀중한 재원이므로 일제 정리 기간 중 체납세를 자진 납부해 주기를 바라며 각종 재산 압류, 번호판 영치 등 지방세 체납으로 인한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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