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세포 배양 기술’ 산업화 본궤도
영남대, ‘세포 배양 기술’ 산업화 본궤도
  • 김윤섭 기자
  • 승인 2019년 04월 23일 19시 42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4월 24일 수요일
  • 10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셀과 기술이전료 10억원 체결…성과 따라 매출액 2% 3년간 받아
영남대와 (주)이셀은 지난 22일 영남대가 보유한 기술이전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영남대 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 박용완 산학협력단장, 서길수 총장, (주)이셀 김두현 대표).영남대.
영남대(총장 서길수)는 학교가 보유한 우수 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해 사업화하기 위해 지난 22일 (주)이셀(대표 김두현)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영남대 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세포배양연구소장)가 개발한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는 신규 펩티드 FNIN2 및 이의 용도’와 ‘세포의 부착,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는 신규 펩티드 FNIN3 및 이의 용도’ 2가지 기술이다.

이번 기술이전 대상 기술의 경우 줄기세포 배양액(배지)시장,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이 포함된 코스메슈티컬 시장, 줄기세포치료제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어 고령화 시대 항노화 산업분야 부상과 맞물려 시장 창출이 기대된다.

영남대는 이번 기술 이전에 따라 기술이전료 총액 10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기업의 사업화 성과에 따라 매출액의 2%를 3년간 받는다.

㈜이셀은 세포배양 일회용 프로세스 관련 제품 생산 업체로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본사 이전 또는 기업분할을 통해 경북 의성군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가 보유한 기술과 연구력이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은 물론, 지역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영남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용완 영남대 산학협력단장은 “바이오 기술의 경우 상용화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는 만큼 산학협력단과 기업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기술 상용화 가능성 제고에 산학협력단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셀은 영남대 기술이전사업화센터와 함께 교육부(한국연구재단)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지원사업(BRIDGE+)의 대학간 융복합 실용화 과제(전남대 주관)와 연계해 실용화 자금을 지원받고 기술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기술은 경상북도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개발사업’(과학정책과 담당, 3년, 8억 원)의 연구결과 물로 영남대 최인호 교수(세포배양연구소 소장) 연구팀 주도로 약학대학 정지헌 교수, 의과대학 도경오 교수 등이 참여했다.

최인호 교수 연구팀은 10년 이상 근육줄기세포의 연구를 통한 근육관련 치료제 개발과 세포배양 기술 산업화에 집중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청도 담당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