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금천초등학교는 ‘경찰관과 함께 하는 범죄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청도교육지원청.
청도 금천초등학교(교장 김일환)는 지난 22일 전교생이 청도경찰서 학교전담 경찰관과 청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다목적실과 전담실에서 ‘경찰관과 함께하는 범죄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학년과 고학년 두 개 반으로 나누어 학교폭력의 유형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경찰관의 강의를 듣고 학습지를 이용해 나의 감정이 어떤지 알아보고 분노지수 체크, 나의 분노유형, 똑똑하게 화내는 법 등 나의 감정을 바르게 표현하고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권예송 학생(4학년)은 “나의 감정을 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보니 화가 나거나 친구에게 해야 할 말이 있을 때 어떻게 표현하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지 생각하게 됐다. 앞으로는 나의 감정 상태를 잘 알고 똑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일환 금천초등학교 교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를 인성교육실천주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친구사랑 실천주간, 학부모 및 학생상담주간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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