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억 증원된 추경 예산 심의

문경시의회는 22일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2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2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인 이번 임시회는 22일 10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4·3 보궐선거에서 문경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나선거구 서정식 의원과 라선거구 이정걸 의원의 의원 선서와 두 의원을 의회운영위원회, 총무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23일부터 황재용·탁대학·남기호 의원이 ‘공동발의한 문경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과 ‘문경시 내수면어업조정협의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안’, 김인호·안직상·진후진 의원이 공동발의한 ‘문경시 귀농어업인·귀촌인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문경시장이 제출한 ‘문경시 무인비행장치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등 7건과 ‘2019년 제1회 문경시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일반안건 6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심사한 후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폐회한다.

김인호 의장은 “ 우리 시의원 모두는 임기 초 그때의 마음가짐을 다시금 되새겨 4·3보궐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두 분의 의원님과 함께 시민의 눈과 귀가되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 의정에 반영하고 항상 연구하여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하여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했다. 또한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당초예산 6770억원 대비 810억 증액된 7580억원으로 추경 재원이 꼭 필요한 사업에 적정한 재원이 반영됐는지를 세심히 살펴 한정된 재원이지만 지역 경기 활성화와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사업의 타당성과 완급을 가려 효율적인 예산운용이 될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하고, 상정된 안건에 대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내실 있고 합리적인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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