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정의당 대구시당이 진행하는 총선 준비 토론회 포스터. 정의당 대구시당 제공
정의당 대구시당(이하 시당)이 오는 29일 ‘4·3보궐에서 4·15총선까지 우리의 과제는’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전략을 마련한다.

23일 시당에 따르면, 이날 정의당 엄정애(서부1·남부·남천) 경산시의원 등 지정토론자들이 모여 ‘지역 여성정치인 발굴과 육성 방안’과 ‘총선 진로와 목표’에 관련된 의견을 주고 받는다.

또 시당은 다음 달부터 지역 순회간담회를 열고 선거구별 후보 준비와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장태수 시당위원장은 “지난 4·3 보궐선거를 끝으로 총선은 시작된 거나 마찬가지다”며 “보궐선거 결과와 평가를 대구 정치 지형과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정의당의 전략과 준비에 참고할 필요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깊이 있는 토론으로 우리의 과제를 분명히 한 후 낡은 정치에 지친 시민들에게 유쾌한 바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