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남정면남정부부쌀작목반최원갑씨논에첫모내기
올해 영덕군의 첫 모내기는 남정면 부흥리에 위치한 남정부부쌀작목반 최원갑씨의 논에서 시작됐다.

이날 모내기 작업에는 이희진 영덕군수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도 함께했다.

최씨가 소속된 남정 부부쌀작목반(대표 최규한)은 추석 전 햅쌀생산을 목표로 매년 조생종을 심고 있으며 올해 재배면적은 10㏊에 이른다.

올해 첫 모내기에 심은 품종은 히토메보레다. 이는 매년 쌀 소비는 줄어가는데 비해 고급 쌀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히토메보레는 도복저항성에는 약하지만 내냉성이 강하며 프리미엄 쌀이라고 불릴만큼 밥의 윤기가 좋고 부드러우며 밥맛이 좋다고 한다.

이날 현장에서 함께한 이희진 영덕군수는 “쌀생산을 선도하고 있는 부부쌀작목반을 격려하고, 올해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올해 벼 재배면적 1850㏊에 대해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해 우량상토와 병해충 예방 육묘상처리제, 벼 육묘장 등 벼 재배농가에 지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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