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조리과학고 독서 동아리 학생들이 독서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문경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교장 박춘락)는 최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1318 책벌레 도서관 점령기’에 선정돼 독서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도서 구입비를 비롯한 프로그램 운영비로 266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1318 책벌레 도서관 점령기’ 사업은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독서습관 형성과 학교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 직업 탐색 독서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청소년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조리과학고는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경북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사제동행 캠프와 함께 더불어 운영함으로써 200만 원의 예산을 더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함께 책 읽기를 기반으로 한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대형서점탐방과 진로 독서활동을 기반으로 한 신문 제작 전시, 필사 노트쓰기 활동을 통한 언어능력 신장 프로그램, 영화관람, 지역탐방, 문화체험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활동중심 수업이 중심이 된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희정 교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읽기 능력 신장을 통한 직업기초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더불어 함께 책 읽기 활동을 앞장서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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