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휴양림서 피로회복

문경시는 24일 문경읍 진안성지 일원에서 문경힐링휴양촌 개장식을 개최했다.사진은 참석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해 김인호 시의회 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커팅식을 하고 있는 모습.
문경시는 24일 문경읍 진안성지 일원에서 문경힐링휴양촌 개장식을 개최했다.

문경힐링휴양촌은 바쁜 현대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우리나라 두 번째 신부이신 최양업 신부가 선종하신 진안성지 일원에 중부내륙권 광역 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복합관광시설이다.

문경새재도립공원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경의 보양 온천수를 이용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을 비롯해 △문경의 특산품 차와 간단한 디저트 음식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시설 △ 현대인을 위한 재충전과 치유의 명상 프로그램을 체험 수 있는 휴양명상시설 △ 문경의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전통 한식당 및 특산물 판매장 등을 갖추고 있다.

자연 속의 명상, 가족과의 휴양, 즐거운 체험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삶의 쉼표와 같은 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개장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해 김인호 시의회 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7일부터 문경새재에서 개최되는 문경찻사발축제도 즐기시고 문경힐링휴양촌에서 하룻밤을 쉬어가는 체험과 휴양의 일석이조 힐링여행을 누려 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많은 방문객이 이곳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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