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주시는 24일 대한노인회영주시지회에서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순회설명회는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주관으로 대한노인회영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설명회는 자연장 교육영상 시청, 건전하고 품위 있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안내, 자연장지 조성사례, 웰다잉 안내 등을 소개하고 자신이 직접 장례방법과 용품 등을 정할 수 있는 장수 행복 노트를 제공했다.

특히 자연장(自然葬)은 화장한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친환경적 장례방법으로, 자연환경의 지속이 가능하고, 생활공간 가까이 설치할 수 있어 접근성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정봉열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순회 설명회를 통해 친자연적이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순회 설명회를 통해 선진 장사문화 정착과 홍보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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