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세제 지원·투자 세액공제 확대 건의

‘구미 상공인들의 힘찬 도약을 위한 권순박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가 24일 구미상공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열렸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조정문)는 24일 3층 의원회의실에서 ‘구미 상공인들의 힘찬 도약을 위한 권순박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딤회에는 권순박 대구지방국세청장, 장동희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이법진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김갑식 구미세무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법진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 열린 세정 추진을 통한 자발적 성실납세 문화정착, 고질적·지능적 탈세에 엄정 대응해 공평과세 구현, 세정집행 절차 개선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 강화, 납세자 애로 해소를 위한 경청과 소통의 문화 확산, 국세공무원의 청렴성과 역량제고로 국민신뢰 확보 등 2019년 국세행정운영방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구미지역 경제현안 및 국세행정 운영과 관련해 자유롭게 의견교환 및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정문 회장은 “원활한 가업승계는 기업 기술력과 경영노하우를 이어감으로써 향후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고용을 꾸준히 유지하고 신규 창출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지만 이를 지원하는 가업상속공제제도 요건이 매우 까다롭고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사전·사후 요건 등 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대해 대구지방국세청 관계자는 본청을 통해 기획재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참석한 상공인들은 수도권 기업 연구인력의 근무지 지방 이전 시 소득세법상 혜택 부여 및 지방 중소기업 연구인력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 경기침체로 인한 구미공단 기업체에 대한 적극적 세정 지원, 중소기업 지방 신증설 투자에 대한 투자 세액공제 확대 등을 건의하였고 대구지방국세청의 답변이 이어졌다.

권순박 대구지방국세청장은 “구미지역 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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