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영상관련 전문가와 각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영상미디어센터건립타당성 및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착수보고회가 열렸다.
구미시는 지난 2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영상관련 전문가와 각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영상미디어센터건립타당성 및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이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구미시의 기초현황분석과 사업여건분석을 통해 센터 건립의 타당성 및 파급효과 분석, 장소, 규모, 내용 등 최적의 건립 기본계획과 관리운영 방안 수립 등을 위한 첫걸음으로, 이번 착수 보고회에는 연구용역 기본방향 설명 후 참석자들의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했다.

‘영상미디어센터건립’사업은 참여적이고 창조적인 미디어 문화 활동의 확산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상영관, 영상·라디오 스튜디오, 음향녹음실 등의 시설을 조성해 미디어교육, 시민영상콘텐츠제작, 소외계층 및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연구방법의 다양화와 우수사례 분석을 통해 독창적이고 ICT도시에 걸맞은 특화된 센터 건립과 관광 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 국비확보에 유리한 생활SOC의 복합화 시설조성 방안 등이 제시됐다.

장세용 시장은 “다양성을 토대로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해 문화, 예술, 산업, 복지, 도시재생 등과의 조화롭고 혁신적인 융합을 통해 ‘즐거움’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담을 수 있는 센터 건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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