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고민 해결 본격 나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가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두 팔 걷고 나섰다.

특히 초기 창업기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Pre G-Star Dremaers(이하 프리-지스타드리머즈) 프로그램을 개편·신설해 운영하도록 한 것이다.

프리-지스타드리머즈는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이 대상으로 창업기업의 진단과 1:1 기업맞춤형으로 지원해 취약부분을 다지고 보완해 이제 막 시작한 창업기업들의 성공률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창업기업의 현장 방문 및 기업 진단을 통해 애로사항과 취약 부분을 분석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담멘토가 6개월간 밀착으로 사업진행사항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가도록 한다.

또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진입 시 고객반응 등의 사전 시장조사분석을 통해 기업의 방향성 확립한다.

향후 IR(Investor Relations / 투자자대상 경영 및 홍보활동) 연습과 규모있는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기업별 최대 1000만원(제품고도화, 마케팅, 지식재산권/인증)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바우처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어 창업기업들이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는데 유리할 것이다.

프리-지스타드리머즈는 2019년 6월 30일까지 상시모집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총 12팀을 선발하게 된다.

현재까지 2회에 걸쳐 총 7팀을 선발, 오는 6월과 7월 두 번의 선발심사 과정을 통해 5팀을 추가선발 할 예정이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프리-지스타드리머즈는 기존의 일률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벗어나 기업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만큼, 초기 스타트업이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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