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중앙초등학교(교장 강점석) 정구부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횡성 정구장에서 열린 제12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초등학교 정구대회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여자 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6학년 김나현·김예경, 5학년 김가영·권유리·김민지·임수연·현다희, 4학년 이주현)을 차지하고, 이와 함께 남녀 초등부 개인 복식 경기에서 1위(6학년 김나현, 5학년 임수연), 2위(5학년 권유리, 김민지), 3위(6학년 김경환, 박현수)를 차지했다. 또, 개인 단식에서도 1위(5학년 임수연), 2위(6학년 김나현, 박현수)를 기록하며 정구 명문 학교의 실력을 발휘했다.

한편 점촌중앙초는 정구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고 있으며, 선수들은 매일 학교 내 정구장에서 고금자 코치와 손원성 교사의 지도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경기에 대한 기백과 승부 근성으로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학년 임수연 학생은 "선생님들이 응원해 주셔서 힘이 났고,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경기에 집중을 잘해서 이길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점석 교장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여 빛나는 결실을 거둔 정구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행복하고 신나게 정구를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