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C메탈 부회장·포항상공회소 부회장 역임 중

전익현 TCC메탈 부회장 겸 포항상공회소 부회장

제 14대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에 전익현 TCC메탈 부회장 겸 포항상공회소 부회장이 선출됐다.

포항철강관리공단은 오는 5월 26일 나주영 현 이사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 23일 제 14대 이사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익현 부회장이 단독출마함에 따라 공단 규약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나주영 현 이사장은 지난 2010년 제 11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뒤 13대 이사장까지 9년 동안 헌신해 왔다.

그러나 최근 세계적인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조선 수주 절벽,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인해 경영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경영에 전념하기 위해 14대 이사장 후보 등록을 포기했다.

오는 5월 27일부터 임기 3년의 제 14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전익현(69)이사장 당선자는 경북 군위 출신으로 경북과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표면처리강판 전문업체인 TCC동양에 입사해 TCC엔지니어링 부회장·TCC한진 부회장을 거쳐 현재 TCC메탈 부회장을 맡고 있다.

또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포항상공회의소 상공의원을 맡으면서 제 18·19대 감사를 거쳐 현재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8년 상공의 날 대통령 표창과 2012년 철의 날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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