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실시한 경북지방경찰청 국도·지방도 암행순찰에서 모두 114건의 교통법규 위반사례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와 지방도로에 암행 순찰차 1대를 투입해 교통법규 위반 행위 단속을 했다.

단속 결과 신호 위반 65건, 중앙선 침범 7건 등 모두 114건의 교통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신호 위반과 과속운전을 수차례 반복한 난폭 운전 2건도 적발했다.

암행 순찰차는 평소에는 일반 차처럼 다니다 위법 행위를 발견하면 경광등과 전광판을 켜고 사이렌을 울리며 위반 차를 단속한다.

경찰 관계자는 “암행순찰은 언제 어디서나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켜야 한다는 인식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사고 다발 지역과 위반 행위가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암행 순찰차로 꾸준히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