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경북대학교.

경북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 102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53개 주관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주관기관은 3년 이내의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교육·사업화·후속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부분을 패키지식으로 종합 지원한다.

경북대는 ‘지역 특화 창업 생태계 구축’과 ‘혁신 성장 창업 모델 창출’을 목표로 창업친화형 대학체제 조성, 지역 기반 혁신·기술 창업 활성화, 밀착형 시장진출 지원, 혁신창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창업 입주공간을 확대하고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코워킹스페이스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경북대가 보유한 ICT·바이오 분야 첨단 인프라와 연구 인력을 활용해 혁신창업 인재 및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임기병 경북대 창업지원단장은 “대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을 주도해 경북대가 글로벌 창업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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