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지난 27일 개막돼 다음 달 6일까지 계속되는 이 축제에서 차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왕의 찻자리’ 등 3개다.
왕의 찻자리는 사전 예약한 관광객이 축제장 내 근위대장의 안내를 받아 왕이나 왕비, 세자, 공주 등의 복장으로 갈아입고 축제장 이곳저곳을 구경한 뒤 대한민국 명장의 찻사발에 말차를 마시는 이벤트로 유료로 진행된다.
오픈세트장내 동궁에서 펼쳐지는 가루차 체험은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차를 마실 수 있는 잎차 체험과 유료로 운영되는 말차 체험이 있다.
또 강녕전 앞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찻자리’는 말차·보이차·녹차 등 각종 차를 무료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곳으로 매일 오후 2시 다례시연도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