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문화관광단지 입주업체와 뜻 모아

경북문화관광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세대 간 특별이벤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봄 여행주간을 맞아 보문단지에서 열린 퍼포먼스 모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부모님품愛 감사해孝’라는 테마로 공사와 경주 보문관광단지, 안동 문화관광단지의 입주업체도 한 뜻을 모아 다채로운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펼친다.

공사는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 세대 간 어울림 특별이벤트를 개최한다.

가족 장기자랑, 가족 제기차기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시간과 부모님께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풍선아트, 동물모자 및 카네이션 만들기, 다트게임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하며, 특히 보문골프클럽의 참여로 골프퍼팅을 직접 해볼 수 있는 퍼팅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평소 체험해보지 못했던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5월 한 달 동안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10개소에서는 세대공감 느린우체통도 운영한다.

이는 입주업체 영업장에 소형 우체통과 엽서 등을 비치해 단지 방문객들이 영업장에서 바로 엽서를 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겨보고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대공감 느린우체통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은 대명리조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더케이호텔, 베니키아스위스로젠호텔 등 총 10개소이다.

또한 가정의달을 맞아 2대, 3대 가족단위 관광객이나 65세 이상 어르신을 동반한 고객들에 한해 ‘꿀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내에 위치한 밀레니엄VR은 2대 가족 또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입장할 경우 입장료 50% 할인 이벤트를,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65세 이상 어르신 동반 4인까지 입장료 50%를 할인한다.

안동 문화관광단지 대표 체험시설인 유교랜드도 5월 매주 토요일, 3대가 함께 방문 시 무료입장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봄 여행주간 기간인 5월 12일까지 입장료 2000원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 외에도 보문관광단지와 문화관광단지의 입주업체에서 다양한 할인 및 행사를 진행하며 관련 내용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tour.gb.go.kr)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www.gtc.co.kr) 및 경북관광 SNS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