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귀농·귀촌 초기 정착에 소요되는 경제적 비용 경감 및 안정적인 영농창업을 도모하고자 맞춤형 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
문경시는 귀농·귀촌 초기 정착에 소요되는 경제적 비용 경감 및 안정적인 영농창업을 도모하고자 맞춤형 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타 시·군의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 후 지역 내 농촌지역으로 2019년 1월 1일 이후 전입한 자 중 만70세 이하(단독세대 가능) 세대주면 신청 가능하다.

국·도비사업의 지원대상은 만65세 이하만 가능했으나, 이 사업은 만70세 이하로 범위를 확대했으며, 영농에 종사하지 않는 귀촌인에게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체험농장(사과, 오미자 등) 임차료 지원 △주택수리비(내부수리, 보일러 교체 등) 지원 △영농정착(농기계 구입, 과원조성 등) 지원 △귀농인 멘토·멘티 현장실습 지원사업이며, 체험농장 임차료 지원사업은 사업비 1000만 원 기준 1년차 700만 원, 2년차 500만 원, 3년차 300만 원이며, 최대 3년차까지 지원한다.

지원사업 중 2개 사업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세대당 지원금액은 최대 1260만 원까지 파격적으로 지원한다.

귀농·귀촌인이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업인상담소에 귀농·귀촌·귀향 사랑방 10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입신고 시 ONE-STOP으로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귀농·귀촌·귀향인을 위한 모든 인프라를 구축했으니 기쁨도시 문경에서 인생 2막을 꿈꾸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