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억 투입

영천역~버스정류장 도로 확장 구간 지도.
영천시는 상습적인 교통난 해소와 도로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천역~버스터미널 구간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천 대중교통 관문인 영천역과 버스터미널 920m구간은 교통량이 많을 뿐 아니라 도로 폭이 협소해 잦은 교통사고와 정체가 상습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특히 이 지역은 80년대 이후 점차적으로 낙후돼 도로변 지역상권이 침체한지 오래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105억을 들여 이번 공사를 2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1단계 사업으로 영천역에서 금노사거리 520m 구간에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보상완료하고 건물 및 지장물 철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2020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2단계로 금노사거리에서 버스터미널 400m 구간은 총 45억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7월경 보상협의를 통해 80%이상의 보상이 이뤄지면 2021년 말까지 도로를 준공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공사로 시가지 상습정체로 인한 교통난 해소와 도로변 침체된 상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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