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구미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이 구미·안동·상주·영주선비도서관·정보센터·해양수련원의 직원, 이용자 등 교육가족 12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현장 소통 토론회를 하고 있다.
4월 30일 구미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이 구미·안동·상주·영주선비도서관·정보센터·해양수련원의 직원, 이용자 등 교육가족 12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현장 소통 토론회를 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김홍구)은 지난달 30일 구미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구미·안동·상주·영주선비도서관·정보센터·해양수련원의 직원, 이용자 등 교육가족 12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현장 소통 토론회를 했다.

이날 토론회는 교육감과 교육가족이 함께 ‘타운홀미팅’으로 구미도서관 김홍구 관장외 5개 직속기관장의 학교업무경감을 위한 지원방안과 특색사업 위주의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이어서 자유스런 분위기에서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도서관은 다문화 학생들의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과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 증설, 도서관 개축, ‘시울림교육’에 대한 실천방안, 폐교시설을 활용한 각종 교육기관 설치, 정원 등에 대한 이용자들과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 제시에 대해 토론하고 지원책을 모색했다.

해양수련원은 조직 개편, 수련원과 주민 간의 소통의 날 마련 등 수련원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 자리를 통해 도서관과 해양수련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서 경북교육 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따뜻한 경북교육실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도서관 직원은 “평소 도서관에 관한 이야기를 할 자리가 없었는데, 이런 자리를 만들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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