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문 위원장을 비롯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위원들이 울릉일주도로 현장을 찾아 점검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울릉도를 찾아 주요현장을 점검하고, 울릉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도시건설국장, 소방행정과장을 비롯한 방문 현장 관계 공무원들 또한 동행해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현장에서 바로 모색하는 실효성 있는 점검이 됐다.

위원들은 우선 얼마 전 개통한 울릉일주도로를 관계 공무원들과 일주하면서 종합적으로 최종 점검했으며, 울릉공항 현장에서는 건설도시국장으로부터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울릉119안전센터 방문에서 울릉119안전센터장, 울릉의용소방대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 자리에서 건의된 안전센터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동행한 소방행정과장과 함께 대안을 찾았으며, 안전센터 근무 직원들의 애로점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직접 청취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또 여객터미널, 케이블카 등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공공다중시설을 면밀히 살펴보며 행여나 있을지 모를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대책을 확인했다.

김수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은 “추경 예산 심사를 끝내자마자 경북에서 제일 외진 곳에 속하는 울릉도 현장을 점검하는 것은 우리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열정을 잘 보여준 것”이라며 “이번 현지 확인을 통해 얻은 다양한 의견들을 위원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