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랄의 팔찌·손편지 나눠줘

영양군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한 손편지
영양군은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사랑의 팔찌 130개와 손편지를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팔찌나눔은 지난 4월부터 드림스타트 직원들의 재능 기부와 노진희 전문 강사의 재료비 후원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팔찌를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손편지와 함께 대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매듭공예는 끈이나 실을 활용해 고리를 짓거나 마디를 엮어서 여러 장식품을 만드는 공예로 다양한 패턴의 공예작품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매듭 간의 밀착이 중요해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공동체의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와도 연결된다.

선물을 받은 한 가정의 학부모는 “어린이날을 맞아 생각지 못한 작은 정성에 감사하고 어려울 때마다 힘이 되어준 드림스타트에 늘 고마움을 느끼며,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고 희망을 나눠줄 수 있는 구성원으로 자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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