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포레 군립어린이집
칠곡군은 지난달 30일 군립휴포레어린이집 개원식을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입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군립휴포레어린이집은 민간공동주택 의무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첫 사례다.

군은 입주민 동의를 거쳐 지난해 11월 10년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리모델링을 거친 후 지난 4월부터 만2세이하 영유아 27명이 정상 등원하고 있다.

입주민 김모(여·36)씨는 “단지 안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군립어린이집이 생겨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백선기 군수는 “군립어린이집 개원이 있기까지 적극적으로 나서준 협성휴포레입주자대표회의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최적의 보육환경은 물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4개 읍면에 8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있으며, 69명의 보육교직원들이 334명의 영유아 보육을 책임지고 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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