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일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생산한 어린 해삼 5만 마리를 지원받아 청하면 방어리 어촌계 마을어장 내에 방류했다.

포항시는 2일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생산한 어린 해삼 5만 마리를 지원받아 청하면 방어리 어촌계 마을어장 내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해삼은 경북 연안에서 포획된 해삼으로 종 특이성이 뛰어난 우량 어미만을 엄선한 후 인공 종자 생산한 1~7g 정도의 우량한 어린해삼이다.

해삼은 방류 후 이동거리가 짧고 생존율도 높으며 성장 속도가 빨라 단기간에 수확할 수 있는 품종 중 하나로 방류 후 2∼3년이면 마리당 200g까지 성장해 어촌계 소득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2일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생산한 어린 해삼 5만 마리를 지원받아 청하면 방어리 어촌계 마을어장 내에 방류했다.

포항시 정종영 수산진흥과장은 “마을어장 생산성 향상 및 활성화를 위해 해삼 외에도 전복, 돌가자미, 쥐노래미, 개량조개 등 다양한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를 할 계획”이라며, “풍요롭고 잘사는 어촌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수산자원 증대 및 지속 가능한 어업 실현을 위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504만 마리의 해삼을 방류했으며, 올해는 7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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