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찻사발축제 거리공연 모습.
“문경찻사발축제에는 특별한 즐거움이 있다.”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에 27개의 다양한 체험·알찬행사를 마련, 가족·연인단위 관람객들이 행복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를 경험할 수 있게 마련했다.

이 가운데‘야바위꾼을 찾아라’, ‘차담이 어드벤처’는 문경찻사발축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 흥행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야바위꾼을 찾아라’는 축제장이 열리는 오픈세트장 곳곳에 나타나는 야바위꾼과 게임을 하는 즉석 이벤트로 축제장에서는 야바위꾼이 특유의 입담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차담이 어드벤처는 찻사발축제 공식 앱인 ‘Only One’ 앱을 이용해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QR코드 10문제를 풀면 문경특산물을 기념품으로 받는 행사로 축제기간 상시 운영된다.

이밖에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도예 명장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 유일의 도자기 부문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백산 김정옥 선생의 정호찻사발을 비롯해 천한봉 선생의 문경사토 찻사발, 이학천 선생의 청화백자송축문호 등 3명의 문경 도예명장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도예 명장들과 만나 도자기 제작과정을 직접 듣는 프로그램도 광화문 앞에서 마련됐다.

‘사기장의 하루’는 도예명장을 비롯해 축제참여 작가가 참여, 하루에 두 번 찻사발 등 도자기를 만들며 관람객들에게 도자기 제작과정을 알려준다.

‘문경찻사발축제’는 6일까지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진행 중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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