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2일 대회의실에서 상의 회장단과 상공의원, 수상자, 사무처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13주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대구상의 제공.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2일 대회의실에서 상의 회장단과 상공의원, 수상자, 사무처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1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대구상의 연혁 보고, 모범 기업인과 근로자, 유관기관 공로자 표창 등 순으로 진행 했다.

이재하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3월 취임 당시 제시한 대구상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 했다.

이 회장은 “대내적으로 재정자립과 임직원 역량 강화, 새 회관건립을, 대외적으로 R&D(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에 더 많은 강소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 회관 건립과 관련해 이 회장은 “회관 건립 기금 적립과 함께 구체적인 건립목표와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면서“이전 또는 역할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관의 건물을 매입하거나 새 회관을 건립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선 오대주 수협은행 경북지역 금융본부장, 이성만 동원 산자 대표, 박태은 신동양기업 대표 등이 기업경영에 헌신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받았다.

한편, 올해부터 기존 표창과 함께 기업지원 행정기관장의 표창을 추가해 수상의 범위를 확대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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