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과 군위군청이 2일 진행된 ‘2019 오이데이(Day) 행사’ 개최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이 자매도시 군위군의 특산품인 오이를 함께 홍보하는 ‘2019 오이데이(Day)’ 행사를 열었다.

수성구청은 지난달 24일 군위군청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 날짜(5월 2일)에 맞춰 수성못 동편에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군위군청이 주최·주관하는 것으로 군위오이협의회와 농협 등 관계자들이 수성구민 4000여 명에게 오이 1만6000개를 무료로 배부했다. 군위 대표농산물인 가시오이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시장 확대와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한 홍보활동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배부용으로 준비한 전량이 소진될 정도로 구민들에게 인기가 높았다”며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군위군의 특산품인 오이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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