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경시가 2020년도 국가투자 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는 2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윤환 문경시장과 최교일 국회의원, 박영서·고우현 도의원,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국가투자 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종필 기획예산실장의 주요 사업 보고에 이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발전 방향 및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예산 확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참석자들은 △중부내륙 단선전철(400억), 경북선 단선전철(예비타당성 심의 통과), 중부선 동서횡단 철도(사전타당성 조사 통과) 등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고요아리랑 민속마을 조성사업(40억) △UNKRA산업유산 복합문화시설단지 조성사업(20억) △문경돌리네습지 생태관광자원화사업(24억)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사업(10억)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내년도 국비 확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점촌지역 랜드마크 조성사업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문경~신도청간 도로 건설사업 등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행정절차 이행 시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경시가 2020년도 국가투자 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교일 국회의원은 “문경의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인 만큼 힘을 합쳐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업에 대해선 면밀히 검토하여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정 주요정책에 대한 발전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지역현안 해결 및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 대응하여 8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따뜻하고 활기찬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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