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 권려원 교수(오른쪽)가 권영진 대구시장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경운대
경운대학교 권려원 교수가 지난 2일 심폐소생술 교육 및 2019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의료지원 업무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경운대학교 간호학과 총괄학과장으로 재직 중인 권 교수는 지난달 7일 개최된 ‘2019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선수들의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심지동아리(지역 간호학과 재학생 심폐소생술 동아리) 학생들을 구간 내 자동심장충격기와 함께 자원봉사자로 배치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또한 현장 응급의료소 환자에 대한 신속한 처치와 대회 기간 촘촘한 의료지원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도왔다.

현재 대구 응급의료협력추진단 교육위원인 권 교수는 경상북도, 대구시의 각종 행사 시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범시민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응급·재난 시뮬레이션 교육센터인 경운대학교 KUST센터장으로서 80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센터는 대구·경북 교육청으로부터 학교보건법 관련 특수 분야 연수기관에 지정돼 국가 안전을 리드하고 있다.

권 교수는 “앞으로도 의료인으로서의 본분과 사명감을 깊이 새기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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