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군수 김병수)은 오는 10일부터 여름철 ‘농어촌버스’ 노선을 개편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편된 노선은 일주도로 준공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여름철 관광객 등 버스이용객 증가에 맞추어 일주도로 노선을 겨울철 대비 4회 증회된 양방향 30회로 운행된다.

특히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됐던 환승문제를 개선해 도동·천부로 기·종점을 분리하고 양방향으로 운행함으로써 버스이용객이 많은 도동·사동·저동지역의 환승문제를 해결했다.

한편, 농어촌버스 일주도로 노선조정에 따른 초기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청 홈페이지와 반상회보, 버스승강장등에 시간표와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주민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일주도로 노선개편을 통해 관광시즌 늘어나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증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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