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6시 15분께 성주군 선남면 한 섬유제조 공장에서 근로자 A(54·용암면)씨가 기계 작동을 하던 중 롤러 기계에 손이 끼이면서 머리 등을 다쳐 숨졌다.

성주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공장 내 롤러의 찌꺼기를 제거하던 중 손이 기계에 빨려 들어가면서 회전축에 몸과 머리가 끼였으며,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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