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

울진해양경찰서 전경.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지난 5일 오전 11시 2분께 울진군 직산항 동방 약 13마일(21km) 왕돌초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모터보트·탑승자 13명)를 타고 스쿠버 활동을 하던 중 의식을 잃은 B씨(64·서울)를 경비함정, 구조대를 급파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사고 접수 즉시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후포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경비함정에 탑재된 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해, 심폐소생술 등을 하며 긴급히 후송하여 119 구급차에 인계했다.

이들은 5일 오전 9시께 수중레저활동차 직산항을 떠나 왕돌초 인근 해상에서 다른 사람들과 스쿠버 활동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해경은 선장, 탑승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고자 B씨는 이날 낮 12시 45분께 영덕 아산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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