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사 전경. 구미시 제공
지난해 쌀값 상승과 타작물 재배시 소득 감소 등에 따른 불안으로 농가들의 사업 참여가 저조한 가운데 구미시는 논 타작물 재배 참여 농가들에게 추가지원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논 타작물 사업에 참여할 경우 공공비축미 직접 배정, 논콩 전량수매 및 수매가 인상, 농기계임대사업소 지원, 배수 및 용수 등 기반정비 지원, RPC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에 구미시도 논 타작물 사업 참여 농가에 ㏊당 5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추경 예산으로 확보해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농가는 추가지원금을 지급 받을 경우, 조사료 480만원/㏊, 일반작물 390만원, 두류 375만원, 휴경 33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한 농협 무이자 자금 지원 및 두류 재배농가에 수확 비용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논 타작물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을 재배하여 쌀 공급과잉 및 타작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구미시는 올해 517㏊를 목표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석희 선산출장소장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쌀 수급 안정 및 타 작물 자급률을 높이는데 주력함과 동시에 타작물 사업 참여 농가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chm@kyongbuk.com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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